
석양이 질 무렵에
두 안
찌든 삶에도
시간은 가고 있어
석양의 그림자를
밟고 있는 저는
그저 바라보는
사람들 틈에
서서 바라본다.
나뭇잎이 바람에 흔드는
계절마다 추는 춤보다
조용히 앉아서
조용하게 생각하는
세상 틈으로
끼는 나도
그 속에 마음이 있다.
빨강 노을이 걷힌
까만 그림자만 남아도
지난 추억을 남모르게
회상할 때마다
노래하는 사람들처럼
엿보는 세상을
다 잊으려 해도
노인 되어 기억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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