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에 기다림이었을까
두 안
기다림은 끝이 없는
길고 긴 기다림일까
아니면 잠시 머물다가
사라지는 기다림일까
느낌이 좋아서
사랑하는 만큼
만남은
이루어지지 못할지라도.
기다림의 정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것 같기에
오늘도 취향에 젖어
꽃잎으로 생각해본다
꽃은 피고 지면
씨앗을 남기고
그대로 사그라지는
계절은 왔다가 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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