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아픔 때문에/두 안

두안 2023. 5. 15. 06:44

아픔 때문에
                              두 안


외로움과 괴로움울
심어주고
초라한 마음 모습에
나는 너에게 남몰래
기다리게 했다

시간보다도 많이 
마음을 태웠고
사랑한 날보다도
기다림에
더 많이 아파했다.

견디어 내고 있어도
마음에 아픔도
참아내고 있어도
남는 것이 있다면
멍든 추억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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