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커피를 마시며/두 안

두안 2024. 1. 29. 06:09

커피를 마시며
                       두 안
커피 속에는
설탕으로 녹아들 때는
쓸쓸하게 
저물어가는 외로움을 
마음을 느껴 면서 
몸을 웅크리며 보며
날은 저물어 가고 있었다.

늦은 계절에
잊혀지지 않으려 
실감하며 
빛바랜 의자에 앉자
나의 모습을 
세월로 가는 마음을
오래 말없이 지켜 보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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