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혼잡해져도 세월은 간다 /두안

두안 2015. 8. 25. 07:53

 


        혼잡해져도 세월은 간다 두안 묻고 따지고 생각하다 보면 또 하루도 지나가고 종일 떠드는 소리 다 기억 못 해도 하루가 지나가듯이 달력처럼 쌓이고 쌓인 덧없는 날짜도 한 장 한 장 넘어가며 멈추지 아니하니 계절도 변한다 혼잡한 도시 생활 종일 떠드는 소리 하루가 가듯이 깊은 밤이면 조용해질 때 긴 세월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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