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없는 석양/두안 말이 없는 석양 두안 떠나간 청춘을 기억하면서 마음속에는 한없는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다네. 지는 석양을 바라보고 멍하게 있으니 가는 세월 야속한 마음이 밀려와 고개 숙이네. "내사랑 - 김인배(트럼펫 연주)" 창작마음 2021.10.25
길을 걸어봅니다/두 안 길을 걸어봅니다 두 안 꽃이 되어보고 싶어서 꽃을 찾아 꽃을 보고 별이 되어보고 싶어서 깊은 밤 별을 바라본다. 깊은 곳에 마음 하나 심 보고 싶어서 마음 드리고 그리움 향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어서 길을 걸어봅니다. 창작마음 2021.10.18
당신/두 안 당신 두 안 속 깊이 뜨거운 마음을 새겨진 당신 그리워 마음은 뜨겁게 움켜쥐고 앉았으니 정녕 그대는 아무 것도 모르니 있으니 촉촉하게 당신으로 불러보고 있는 나이라는 걸. 창작마음 2021.10.12
앞 산을 가리고 있다/두 안 앞 산을 가리고 있다 두 안 옛 남한산성 모습이 그리워서 옥상에서 바라보니 치솟는 아파트 건물들이 산을 덮고 있다 아래 마을을 보고 있어도 고충 건물들이 이곳 저곳 에다 짓고 있어 멀고 먼 앞 산을 가리고 있다. 창작마음 2021.10.08
노랑 은행 열매/두 안 노랑 은행 열매 두 안 가을이면 파란 잎에서 노랗게 물든 알갱이가 가지에서 땅에 떨어지고 있다 가을 비에 노랗게 익어가던 알갱이가 빗물에 무거운지 힘이 없는지 익어가는 열매다. 창작마음 202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