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소풍/두 안 행복한 소풍 두 안 물 안개가 자욱한 호수가 에서 아지랑이 피어오르듯이 아련히 피어나는 그대처럼 있습니다. 꽃향기 그윽함이 물씬 나는 그대이기에 비 오는 날에는 우산 없이도 함께 걷고 싶은 그대입니다. 평생 소풍이 끝날 때까지 고이 간직하는 풍경이기에 부를 수 없는 이름이지만 늘 행복한 소풍입니다. 창작마음 2021.11.24
사랑하는 그대에게/두 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 안 사랑을 하면서도 표현을 못하고 있는 바보 같습니다. 좋아하면서도 멀리 서 바라 만 보고 생각하는 마음을 그대는 아시지요. 젊음도 변하는데 처음부터 그대로 있어야 하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창작마음 2021.11.17
떨어지는 낙엽/두 안 떨어지는 낙엽 두 안 마음은 아무 말도 못했고 낙엽 잎에서 직접적으로 들을 수도 없었다. 눈빛으로 보고 있어도 낙엽이 떨어진다 해도 밟고 있는 낙엽을 어찌 하겠소. 창작마음 2021.11.09
가을 소리/두 안 가을 소리 두 안 낙엽이 떨어진다는 멋진 가을 풍경을 보고 있으면 멋 모르게 감탄하는 목소리가 많이 들러요 곡식도 익어 가는데 풍경 소리에 나뭇잎 떨리는 소리 늦잠 자다 벌떡 일어나는 가을 소리. 창작마음 2021.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