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공존하는 시간/두 안

두안 2024. 8. 18. 08:26

공존하는 시간
            두 안 

항상 내 곁에 
있다는 것은 
꿈을 줄 수도 있고 
사랑을 줄 수도 있지.
 
좌절을 맛보게 하고
잃어버리는 공간 속을 
바라보게도 하지 
언제나 내 몸의 작은 천사야.

한평생 수많은 것을 
알게 모르게 하면서 
눈을 감기도 하지만 
공존하면서 사는지 오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