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 시대 하는 사랑
두 안
흐름 따라 변하는 세대
바보 사각 상자 공간에서
이곳저곳 열어 읽어보는
날들이 가까운 곳도 먼 곳처럼
먼 곳이 가까운 곳처럼
읽고 또 읽으면서 느낄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모습을 늘
앉은 자리에서
당신을 엿보고 있습니다.
감상으로 써 놓은 글들을
읽어보는 날 감동이 있는 글에는
몰래 눈물 흘리고 답답할 때
확 트일 정도로 꼬집는 글을 읽고
마음껏 찬사 보내지만
때로는 두근거리는 사랑의 글이라면
눈 먼 아이처럼 맘에 쏙
들어와 읽고 옛 추억으로
돌아 가보고 싶은 생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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