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나 홀로 먼 산을 바라봅니다 /두안

두안 2017. 8. 17. 13:42

 

 


        나 홀로 먼 산을 바라봅니다 두안 나 홀로 먼 산을 바라보면서 잠시 지나온 생각에 두 눈을 감고 잠겨본다 살아온 뒤안길 삶을 하나둘 뒤얽히고 사는 나란 존재를 잃어버리고 날아가는 새들을 생각한다 날개가 있다면 저기 먼 산을 날아가 보고 싶은데 개구리 같은 우물 아래 사는 것이 한숨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