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눈꽃 / 두안

두안 2016. 3. 1. 19:46

 

 


        눈꽃 두안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리워질 때 살며시 내려온 하얀 천사 같은 꽃 마음 수줍듯 하다가 가지 위 하얗게 결정으로 맺혀 머문다 유혹하더니 수정보다 더 맑은 다이아몬드처럼 투명한 빛 천사 눈빛은 알 듯 모를 듯 녹아 내리는 때 눈물은 순백의 눈꽃을 이었나.
        카페:아름답게 머무는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