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당신과 나의 고향

두안 2008. 2. 3. 06:55


 

 

      당신과 나의 고향 글 두안 당신도 어린 시절에 친구랑 놀던 고향이 생각나듯이 내게도 아궁이에 불지피면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고향이 있었습니다 당신도 눈물로 고향을 짐처럼 짊어지고 고향을 떠나듯이 내게도 고향을 등지고 눈물을 삼키며 떠나버렸기에 고향은 아득하기만 합니다 당신이 살던 고향이나 내가 살던 고향은 부모형제가 살던 작은 초가집이었는데 지금은 허물어져 버렸기에 꿈에서만 나타나는 고향의 뜰을 생각하면 당신도 울고 나도 웁니다 명절 때는 때때옷 입던 그 시절 고향이 지금은 시시해도 당신과 나 어느 곳에서 살고 있을지라도 아이들에게만큼은 고향의 향기를 알리고 잊혀져 가는 민속을 알리며 삽시다 요. 블로그:창작 시인 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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