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마음과 마음이 사랑할 수 있을 때 /두안

두안 2013. 7. 12. 10:20

 

      마음과 마음이 사랑할 수 있을 때 두안 보고 싶다 소리치는 만큼 더 멀리 퍼지도록 메아리로 불러 보고 싶다 부르라는 이름 들리도록 큰소리로 불러 보고 싶다 훤하게 햇빛 내리쬐는 대낮보다도 어둠에 고요한 정적이 흐를 때 초저녁 밤마다 우는 풀벌레 소리 조용히 듣다가 멈추는 새벽에 잠들어 그칠 때 적막감에 가로등이 꺼지지 전 졸고 있을 때 그리워지기 때문이다. ♥카페에서 함께 머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