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고 듣고 싶다
두 안
삶에서 늘 무엇으로 욕구를 채우려고
날마다 반복되는
삶을 위해 왜 발버둥 쳐야 하느냐고
물어보면
삶은 무엇이라고 대답 해 줄까.
똑같은 모양이 없는 산천 모습을
바라보다가
아름답다 소리치면 메아리는 대꾸하는데
기쁨이라고 표현하면
나는 말해줄 수 있을까.
삶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다 지만
세월을 따라가면
짊어진 짐 풀어놓지 못하고 멍들 때
나이가 더 들어가면
알 수 있 단다 말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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