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사랑했던 기억 지워지지 않기를/두 안

두안 2023. 1. 3. 09:51

 

사랑했던 기억 지워지지 않기를

                                                       두 안

 

멀기도 아니요. 가까이도 아닌

세상살이만큼이나

힘들고도 아름다운

사랑이 있는 곳에서

잊히지 않고 지워지지 않는

사람들이었다면 좋겠습니다.

 

그래야만 사는 맛이 항상

그리움도 쌓이고 늘

보고 싶기도 하고 부 풀은

가슴들은 소년과 소녀가 되어

쌓이는 정 하나로 세상사는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