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만남이 있을까
두 안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을 느껴는
시간이 되면서
허전하기만 하여
주위에서 맴도다
손닿는 곳에 있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내민 손
떠나 보내고 아쉬워하는
지금의 나의 모습이지요
잃고 난 뒤에 소용없는
아쉬운 미련에 매달리는
훌훌 털어 버렸으니
조금이나마 덜 겪어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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