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어머님 아버지 /두 안

두안 2021. 9. 21. 18:33

어머님 아버지 
                   두 안

어머니
당신의 못난 자식은 
생전에는 
다함께 살던 곳이 
형제 모습들이 그립고 
놀던 친구들 
고향이 그립고 
어머님의 모습이 
그리워 질 때마다 
살아있다는 생명인지 
추억에서 
기억들로 뇌리에서 
되살아날 때면 
모질게 생활하던 
옛 모습 형제들이 
생각나 눈물이 나요 

아버지
가난한 생활에  
눈물을 흘릴 때
다 함께 
울었던 기억들 
아플 때 어쩔 줄 
몰라 해도 
좋은 약이 된다면 
산으로 들녘으로 
찾아 나서서 
캐오던 약 뿌리 
정성 들어 
다듬어주신 
아버지 
끓어 주시는 던 
어머니 
자식은 죽을 때까지 
잊지는 못합니다.  

'창작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랑 은행 열매/두 안  (0) 2021.10.04
가을 풍경 소리/두안  (0) 2021.09.25
이어온 길목/두 안  (0) 2021.09.13
낙엽처럼 떨어진 마음/두 안  (0) 2021.09.10
인생도 흔들리는 낙엽처럼/두 안  (0) 202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