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온 길목
두 안
거센 바람이 분다고
이어온
오래된 터전의
삶이 지워질까
끝이 없는
혼돈이 다가온다고
수년을 이어온
일구어낸 삶이 무너질까
계속 돌아가고도
험한 길에 산길은
수년이 흘러도
산길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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