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요지경까지 왔는지 소리도 안 들린다 /두안

두안 2016. 10. 1. 15:00

 

        요지경까지 왔는지 소리도 안 들린다 두안 듣는 소리도 안 들리고 부르는 소리도 못 듣겠다 지껄이는 소리는 믿지 못하고 떠드는 소리도 너 떠들라 한다 진짜 된장이 좋다 해도 내가 담지 않았으면 못 믿겠다 누구를 믿으며 누구를 듣는가 요지경까지 왔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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