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허덕이는 삶
두 안
때로는
부자 되고 싶어서
때로는
많이 먹고 싶어서
때로는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싫어서
철없는 아이는
늘 꿈이란 걸 꾸고 있었지만
똑같은 꿈은 꾸지도 못하고
배고파 울면서 커 자랐다.
어느 날부터는
배워야 살아갈 수 있다
나의 살길이라면
일해야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일 닥치는 대로 일해봐도
적성에 맞지 않았고
직업을 바꾸고 바꿔
일을 해도
일 년을 넘겨도
나에게 되돌아오는 것은
아픔 상처만 남기고 만다.
그럭저럭 사는
생활의 삶
꾸미지 않고 살아가고
부럽지 않게
살아가고 싶어지지만
자꾸만 꿈은
뇌리에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꿈은
내게도 있는지
꿈은 하늘을 뒤덮어
인생을 허덕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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