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잃어버린 마음/두 안

두안 2022. 6. 22. 07:44

잃어버린  마음

                         두 안

소중한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아쉬움을 느껴지는

시간이 되면서

허전하기만 하여

마음을 되돌아 보고 있다.

 

손 닿는 곳에 있을

때는 모르고 있다가

내민 손 떠나 보내고

아쉬워하는

지금의 모습이지요.

 

잃고 난 뒤에 아쉬운

미련에 시달리는 마음들 

훌훌 털어 버렸으니

덜 겪어도 되겠지만

어쩔수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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