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자귀 꽃/두 안

두안 2023. 6. 30. 10:25

자귀 꽃
       두 안


핑크빛 꽃이 떨리던
마음은 살며시 
자귀 꽃으로 
정들다 세월로 맺은
아름다운
꽃은 고왔지요.


견뎌 보고 꿋꿋이  
받아들이면 
지나온 세월은
고통을 참아  
기쁨을 맞이하듯
피어나는 자귀 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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