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지금 요동치고 있습니다 /두안

두안 2009. 12. 24. 08:37

 

 

 

      지금 요동치고 있습니다 글 두안 덧없는 세월은 계절마다 몸부림치지만 요동으로 삭아버리고 녹아내려도 계절은 이어지고 나면 또 한 해가 지나간다 어쩌다 크게 요동치는 날이 많아도 대비만 잘하면 큰 피해는 없는데도 자연을 파게 하는 자리에서 요동치는 곳은 제자리로 돌릴 수는 없다 꾸미는 사람들 틈에서 다치면 아프다고 울고 무상으로 공존하는 자연은 파게 되어가도 기다림으로 계절을 이어간다 자연은 변하면서 이어가는데 언젠가 요동치는 날 누가 어떻게 멈출 수 있나요 누가 좀 대답할 수 있나요 대답 좀 해주세요.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