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으로 돌아간다
두 안
자연은
말이 없어도
묻혀 있어도
배낭 나그네처럼
모두다
너도 가고
나도 갔다
자연으로 돌아간다.
태어날 때는
두 주먹
확 주고
손님으로 왔어도
노년으로 갈 때는
빈손
가야 하는
초연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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