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이 지는 것을 보았다/두 안 낙엽이 지는 것을 보았다. 두 안 떨어지는 낙엽을 보고 거울을 얼굴을 보고 늙는 것도 보았습니다. 계절이 지나가는 것도 보고 있었다 가을이 왔다는 마음도 늙는 것을 보았습니다. 창작마음 2022.10.31
가을이 머물던 시간/두 안 가을이 머물던 시간 두 안 꿈을 꾸듯 나에게도 머무는 시간 있었는데 기억은 떠나지 않고 있으니 머물던 시간은 정이 너무 아쉽다. 늙은 시간은 곁으로 다가오는데 사랑이 머물고 간 가을만큼 꿈을 꾸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꿈속에서 보인다. 창작마음 2022.10.28
겨울로 가는 계절/두 안 겨울로 가는 계절 두 안 비가 내리더니 그쳐지니 소리에 날씨는 더워도 가을로 넘는 계절로 느껴진다. 아침이면 날씨가 싸늘하고 낮에는 더워도 저녁까지 겨울로 가는 마음은 분주하다. 임자 잃은 나그네 탄식하는 소리를 꾹 참고 있는 한 겨울은 슬픈 날 인가보다. 창작마음 2022.10.25
가을은 아픔이다/두 안 가을은 아픔이다 두 안 가슴 타는 날 잠 못 들고 터질 것 같은 그리움으로 가을 타는 남자. 모든 것이 채워져 빨간 단풍잎을 보면 떨어진 길은 바람에도 가을은 아픔이더라. 창작마음 2022.10.22
동행/두 안 동행 두 안 혼자 생각하는 것보다 둘이 생각하는 것이 참 좋습니다 혼자 거리는 것보다 둘이 걸어가는 것도 참 좋습니다 동행이라면 보기도 아름답고 사는 것도 행복하게 보입니다 창작마음 2022.10.20
가을이 물들어 가고 있다/ 두 안 가을이 물들어 가고 있다 두 안 가을이 물들어 가고 시간을 타고 무성한 나뭇잎의 늪을 지나면 탐스러운 열매도 내어주고 이제는 울긋불긋 세월에 주름져 여위어 가고 있다. 창작마음 2022.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