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같은 첫눈/두 안 첫사랑 같은 첫눈/두 안 첫 사랑 같은 첫눈이 하얗게 내린다 알리듯이 하얗게 내린다. 쌓이고 쌓인 낙엽 위 에다 하얀 마음 덮어주듯이 소리 없이 내린다. 어쩌면 긴 겨울을 알리기 위해서 하얗게 내리는데 그 시절이 그립구나. 첫사랑 같은 첫눈이 첫 마음 같은 첫눈이 날 포 근 하게 만 해주는 것 같아라. 백미현 - 눈이 내리면 창작마음 2024.11.27
억 새 바람의 풍경/두 안 억 새 바람의 풍경/두 안 장대같이 자란 억 새는 바람 불면 흔들릴 때 요리 저리로 거리다가 억 새는 씨를 내 밴다.긴 잎끼리 부딪치는 풍경은 똑같은 풍경이지만 귀 기울어 보면 절묘한 흐름으로 화음이 된다. 숨어 우는 바람 소리 / 이정옥 창작마음 2024.11.18
바람에 옷깃이 여 미고 있습니다/두 안 바람에 옷깃이 여 미고 있습니다/두 안 마음이 추운지 자꾸만 여 미는 옷깃으로 그리움이 쌓이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주고받는 그리움 표현하면서 살고 싶으나 용기가 없는지 자꾸만 멀어집니다. 만남이 있는 것도 자유지만 용기가 없는지 망설이는 마음 만큼이나 옷깃이 여 미네 요. 낙엽은 지는데/조영남 창작마음 2024.11.11
가을이 깊어진다/두 안 가을이 깊어진다/두 안 가을이 깊어진다 허물이 있을지라도 눈빛으로 언제나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가을을 사랑할 때면 말하지 않아도 느껴오는 쓸쓸함조차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다는 그저 원하기 보다 먼저 주고 싶다는 배려가 기억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가을이 깊어진다. 가을사랑 - 신계행 창작마음 2024.11.06
그리움/두 안 그리움/두 안그리움이란 것이나에게 있다면 절대로 그리움을만나지 않았을 것을 이별 때문에 마음속은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가까이도 아닌 그리움이란 것이멀리 에서도 아닌 그리움 때문에마음속에서 나오는지못 잊어 하는지언제나 그리워집니다. 그리움만 쌓이네 - 여진" data-ke-type="html"> 그리움만 쌓이네 - 여진 창작마음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