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그리움 /두안

두안 2010. 12. 7. 12:16

 

 

 

      그리움 두안 멈추지도 못하는 시간은 길게 돌아만 가는데도 왜 그리도 하루가 길게 느껴지는지 지친 마음으로 시작되는 하루의 일과 속에 일들은 끝없도록 해도 끝남 없이 밀려 있는데 그대로 지루한 느낌 오는 그리움의 생각은 오늘도 힘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부르고 싶은 노래를 목청높이 불려봐도 쌓인 그리움은 지워지지 아니하고 외우고 싶었던 시 외워보려 시집을 펴 한 장 한 장 넘겨보고 있어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은 가슴속에 숨겨 놓은 그리움의 사랑이 오늘은 늘 곁에 있었던 느낌이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이젠 석양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질수록 내 몸에서 두껍게 쌓인 그리움이 힘없이 그리워지다가 사라지고 잊어버리는 날에는 지워지겠지요.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