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안시집

당신에게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안 2005. 3. 26. 07:06

 

      당신에게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두안 시집 당신은 나에게 아름다운 사랑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에게 드릴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살아온 뒤안길 아무 것도 남겨 놓은 것이 없기에 드릴 수 있는 것이 있다면 슬픔과 눈물 밖에 없었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사랑하는 글을 주셨습니다 좋아한다는 글과 함께 하지만 나는 글을 남기지 못했습니다 사랑이 무거운 짐으로 남아 있을 것 같아서입니다. 당신은 따뜻하게 이해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는 드릴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당신의 속마음 알고 있어도 아무 말도 못하는 벙어리입니다. 당신은 등불 같은 사랑의 빛으로 사는 것 같습니다 멀리 떨어져 살아도 당신 가슴속에 담겨 있는 사랑 고이 간직하심에 고맙습니다. 1부 사랑하는 그대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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