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망각 /두안

두안 2014. 3. 17. 15:10

 


 

      망각 두안 기억에서 지워버리는 그 사람들을 보며 멍하게 하늘을 보고 땅을 볼 때 괜스레 눈물이 난다 이유도 없는 눈물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기억은 되살아나니 어쩔 수 없어서 이별이란 극단적인 처방이다 쉽게 잡히지 않는 마음 돌이켜볼 생각도 아니 하니 늘 혼자 놀아본다 그리고 생각도 해본다 하지만 답이 없다. 카페에서:두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