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사랑하는 그대에게/두 안

두안 2024. 1. 8. 06:35

사랑하는 그대에게
                   두 안

사랑하는 그대에게
사랑을 하면서도
표현을
못하고 있는
내가 바보 같습니다.
 

바라 만 보고 있어도
멀 리서 
생각하는 
마음을
그대는 아시지요.

사랑하는 그대
마음을 아시나요.
십 년을 훌쩍 넘어
늙은 마음으로
넘어가고 있지요.

강산도 변하고
계절은 넘어가는 
겨울 오고 있어도
변하지 못하니
사랑하는 마음이었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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