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청춘도 늙고 마음도 늙다/두 안

두안 2023. 4. 4. 21:20

 

청춘도 늙고 마음도 늙다
                          두 안
가슴속 깊이 남아

떠나지 않고

사라진 슬픈

기억처럼

뇌리에서

남아서 여울져 오네.

 

젊은 시절은 다 가고

꿈이 허무하게

사라져 버린 마음

바람처럼 보면서

쓸쓸히 지는 것을

말없이 앉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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