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새벽 안개가 있는 곳/두 안

두안 2022. 6. 3. 08:16

새벽 안개가 있는 곳 

                              두 안

 

새벽 안개가

피어오르고

길가에 있던

가로등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발길은

어디로 걷는지도

모르고

마음과 온몸은

잠시 나마

방황한다.

'창작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혼 깊은 곳에/두 안  (0) 2022.06.07
보리수 열매/두 안  (0) 2022.06.06
사랑하는 그대/두 안  (0) 2022.06.02
사랑하는 날까지/두 안  (0) 2022.06.01
그리움/두 안  (0) 2022.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