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석양에 노을 빛이 지는데 /두안

두안 2011. 7. 8. 17:49

 

      석양에 노을 빛이 지는데 두안 눈물이 흐르는 것은 왠지 나도 모르겠다 긴 세월도 아니 살았는데 아무 생각도 안 했는데 그저 울꺽 쏟아지는 눈물이 석양빛에 지는 노을을 바라보는 눈이 흐려지는 눈물인지 아니면 세대처럼 겪어야 하는 갱년기인지 이유도 없이 그저 눈물이 납니다 울고 싶어서 큰 소리로 엉엉 울어도 보고 흐르는 눈물 조용히 닦아봐도 시간의 역경처럼 우울한 삶 그저 채워지지 않는 욕심에 공백을 느끼게 하는 타임인지 아니면 한 번쯤 흐름으로 가는 세월의 추억의 길목인지 모르지만 생각나는 삶에 그저 눈물이 납니다. 두안 카페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