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세월을 뒤돌아보는 시간/두 안

두안 2022. 8. 19. 09:00

세월을 뒤돌아보는 시간

                                           두 안

 

한 가닥 여운을

남기고

떠나갈 때

종지부를

찍어야 하는

소원이자 바램이다.

 

 

모질게 살다가

지는 것도

어쩌면

인간 형성에

꼭 필요한

시간이기도 하다.

 

 

겪었던 슬픔을

밑거름되어서

하늘을

우러러볼 때는

부끄럼 없는

날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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