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안시집

여름날의 속삭임

두안 2005. 8. 21. 03:26

 

      여름날의 속삭임 두안 시집 앉아 있으면 먼 산에서 울어대는 뻐꾸기 울음소리 나지막하게 들려오고 산들바람 가랑잎 사이로 서로 장단 맞춰 소리내어 나뭇잎 춤추고 있으나 나는 그냥 바람소리로 듣고 있답니다. 벌 나비 꽃을 찾아 날아다니고 나뭇잎사이로 날아가는 아름다운 텃새들 짝지어 노는 소리 나지막하게 들려오고 무더운 열 바람 살랑살랑 소리내어 내 마음속에 속삭이며 뜨거운 바람 불어오매 여름은 내 곁으로 와 있답니다. 2부 괜찮은 사람으로 남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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