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소풍
두 안
물가를 바라보면
아지랑이
피어오르듯이
아련하게 적시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윽함이
물씬 나는
그대이기에
비 오는 날
함께 걷고 싶은
그대가 그립습니다.
여행의 소풍이
끝날 때까지
고이 간직하는
풍경이기에
부를 수 없고
볼 수 없지만
늘 행복한 소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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