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는 가을은 아름답다
두 안
빛나는 마음의
자태를 뽐내며
가득 담겨있는
가슴에 묻은 사랑
세월 만큼이나
시름 간직하고
허전함을 가을 날을
맡기며 걸어갔다.
고뇌로 일구어진
틈으로 세월의
존재감 느끼는 듯
향기를 풍기고
여운을 남기던 날은
몸을 괴롭히는
가을 바람에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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