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인생에 허덕이는 삶/두 안

두안 2023. 10. 23. 08:12

인생에 허덕이는 삶  
                 두 안

때로는 부자 되고 
싶어서
때로는 많이 먹고 싶어서
때로는 아이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싫어서 
철없는 아이는 늘 
꿈이란 걸 꾸고 있었지만 
똑같은 꿈은 꾸지도 
못하고 배고파
울면서 커 자랐다.  


어느 날부터는 배워야 
살아갈 수 있다 
나의 살길 이라면 
일하면 살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일 
닥치는 대로 일해봐도 
적성에 맞지 않았고 
직업을 바꾸고 
바꿔 일 년을 넘겨도 
나에게 되돌아오는 것은 
아픔 상처만 남기고 만다. 


그럭저럭 사는 생활의 삶 
꾸미지 않고 살아 가고 
부럽지 않게 살아가고
싶어 지지만
자꾸만 한 당한 
꿈은 뇌리에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꿈은 내게도 있는지 한 당한 
꿈은 하늘을 뒤덮어 
인생을 허덕이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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