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마음에 남긴 언어/두 안

두안 2023. 10. 27. 06:39

마음에 남긴 언어
                 두 안

무심한 세월이
모두 지나간 곳
세월 삶의 무게가
들어앉아 있는
깊은 얼굴에 나타날 때는
길목에서
심장의 고동을
울리 가슴 아픈 마음이다.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기에는
슬퍼질 것 같아
스며드는 마음 원했기에
만나서
숨소리를 듣고 싶지만
끝으로 전해질
떨림이 진하게 느껴져
모든 것 잊고 떠나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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