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주신 마음에/두 안

두안 2023. 3. 6. 17:16

주신 마음에

               두 안

주신 마음 하나
깊은 가슴에 
남아 있으니
늘 미안해 하지 마세요

늘 힘들고 부족할 때마다 
채워주신 마음
보석 상자에 
이미 간직했는데요

어제와 오늘이 달라졌어도
내일이란 꿈을 꾸고 있으면
수채화로 그려 나가는
이름이 기억나지요

보고 싶어서 계절마다 
마른 잎 새가 된다 해도
마음의 주신 선물
지금도 잊지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