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꿈을 머물던 시간/두 안

두안 2023. 3. 10. 18:07

 

꿈을 머물던 시간
                    두 안

꿈을 꾸듯이
머물던 시간으로
행복했는지
기억은 떠나지 않고
꿈으로 머물던 시간은
정이 너무 아쉽다
 
머물던 시간은
곁으로 다가오다가
잃어버린 시간은
머물고 간 계절만큼
함께 있던 시간을
계절처럼 꿈속에서 보였다

지난 자리의 추억
달콤한 사랑을
선물로 포장해 놓고
몰래 떠날지라도
사랑은 머물던 시간을
늘 서성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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