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그대에게
두 안
세월은 한참 지나가도
처음처럼
사랑하는 마음
곁으로 그대로
새겨지고
있어도 세월처럼
변하지도 않습니다.
쓸쓸할 때마다
가버린 그대를
생각날 때마다
내리듯이 흐르는
고인
눈물을 닦으면서
회상하며 말없이 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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