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첫사랑 같은 가을

두안 2008. 10. 10. 05:14

      첫사랑 같은 가을 글 두안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나뭇잎이 물들 때마다 영상스크린 돌아가듯이 그리는 산수화 형상은 내게로도 오고 있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막 잠에서 깨어나 부스스 창문 열고 바라보면 볼수록 계절이 전하는 마음 내게로도 볼 수 있습니다 푸르다 누렇다 빨갛다 색색으로 그려보면서 떨리듯 다가오는 가슴의 미동 때문에 괜스레 마음이 미어집니다 가을이 오고 있을 때 전하고 싶은 소식 차마 전하지 못했던 첫사랑 같은 계절의 사랑에 마음은 이미 안달이 났습니다 당신이 먼저 가을 나뭇잎에 안기기 전에 나의 마음 가을 단풍잎에 첫사랑 같은 사랑의 꿈을 전곡하고 싶습니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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