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풍경소리/두 안

두안 2022. 9. 12. 08:06

 

풍경소리
              두 안

 

잠을 자는 듯
먼 산마루에
어깨에 걸쳐 놓고.
 

생각을 하면서 
팔 베고 누워
풍경소리.듣고 있다


텃새들이
울음소리도
멈추어 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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