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가을이 머물던 시간/두 안

두안 2022. 10. 28. 12:30

가을이 머물던 시간

                        두 안

 

꿈을 꾸듯

나에게도 머무는

시간 있었는데

기억은 떠나지 않고

있으니

머물던 시간은

정이 너무 아쉽다.

 

늙은 시간은

곁으로 다가오는데

사랑이 머물고 간

가을만큼

꿈을 꾸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꿈속에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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