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세월은 아픔 이어라/두 안 긴 세월은 아픔 이어라 두 안 모질게 이어가는 생명을 얻고 꿈에서 지쳐 만 기다리는 영혼이 서로 싸우다가 똑같이 그친다. 끈질긴 인연처럼 따라다니는 요동치는 풍파 머릿속에서 후비고 들어와 멍든 곳에서 춤추다가 그쳐지니 잠든 것 같다. 요동치듯 혼돈의 춤으로 푹 빠져버린 아픈 마음 이젠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는 멍든 만큼 지워지고 사그라지는 세월이겠지. Michael Hoppe - Beloved 창작마음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