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을 하나 두고서
두 안
세월은 서로 다른
그리움을 하나를
남겨 두고서
계절마다 관망하다가
또 다른
그리움을
하나 더 가지게 한다.
향기에 빠져버린
그리움보다도
세월을 기다리는
삶의 그리움으로
물든 노을을 바라보며
지난날을
회상하며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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