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마음처럼 가는 편지
두 안
싱그러운 초여름
바람에
편지를 접어서
날려 보낼까
깊은 사연을
담아서
꽃 마음처럼 보낼까
꽃 바람으로 보내는
말은 없어도
초여름 같은
노 벽을 찾아서
새벽 안개처럼
바람 따라 날아갈까.
'창작마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여운/두 안 (0) | 2021.07.01 |
---|---|
지평선 넘어 마음/두 안 (0) | 2021.06.27 |
사랑하는 마음/두 안 (0) | 2021.06.15 |
세상이 힘들어도 자연은 아름답기에/두 안 (0) | 2021.06.10 |
누가 뭐라 해도 끝날 때까지 살겠다/두 안 (0) | 2021.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