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마음

나를 아는 그이는 모릅니다 /두안

두안 2010. 9. 8. 23:16

 

 

      나를 아는 그이는 모릅니다 두안 기다림 그리고 멀어진 시간 속의 추억은 늘 기억하고 싶은 그 날들을 나를 아는 그이는 몰라도 한참 나를 모릅니다 처음 만나는 날 그이는 내가 반갑지도 않았는지 서 있는 모습도 보고 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지 내 앞에 있는 그이를 보면서 사랑하는 느낌 때문에 떨리는 가슴에서 호흡하기도 어려웠다는 걸 반가웠어도 태연한 척하는 모습 보이려 무척이나 노력했던 날 기약도 없이 헤어져야 했으니 나를 아는 그이는 모릅니다. 카페에서: 두안이랑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