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안시집

담쟁이 넝쿨 사랑

두안 2006. 4. 22. 05:45

      담쟁이 넝쿨 사랑 두안시집 아무 곳에나 잘 자라 담 울타리에 얼기설기 이곳 저곳에 얼기설기 겨울잠 잘 때는 없는 척 하더니 봄기운 마시고 정신을 차려 둘이서 사랑을 이어가듯 얼기설기 갈래갈래 담쟁이는 아랑곳없이 뻗어만 갑니다. 아무도 담쟁이 사랑 알아채지 못해도 얼기설기 이고 꼬아 요리 저리 꾸불꾸불 둘이서 진한사랑 나누며 아름다운 한 잎을 곱게 길러 속마음 감싸놓고 얼기설기 꾸불꾸불 담쟁이는 사랑 얘기 나누면서. 3부 자연을 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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